작년 여름, 뜨거운 햇살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줄 서서 먹었던 그 맛이 아직도 생생하다.그렇게 맛있게 먹고 겨울 내내 그리워했는데, 드디어 다시 그 계절이 돌아왔다!오라고 칡냉면, 여름 한정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더 간절했던 맛집이다. 이번에도 역시 부지런히 움직였다.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라는데, 대체로 3시 전에 끝난다고 하니 늦장 부리면 헛걸음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먹고 싶다면 무조건 서둘러야 한다! 11시 도착! 첫번째 손님~~~~깔끔한 메뉴, 강력한 맛가게에 들어서면 메뉴가 아주 단출하다. 냉면, 돈까스, 만두 딱 세 가지.선택 장애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어서 좋다.나는 고민할 것도 없이 물냉면, 비빔냉면, 튀김만두를 시켰다. (돈까스는 다음번에 먹어볼 예정!) 먼저 ..